호나우디뉴, 1G 정지 '바르셀로나 우승전선 비상'
OSEN 기자
발행 2007.05.30 08: 36

호나우디뉴(27)가 1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의 정규리그 우승 전선에 빨간 불이 켜졌다. FC 바르셀로나 구단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www.fcbarcelona.com)를 통해 지난 28일 헤타페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선수에게 보복 행위를 가해 퇴장당했던 호나우디뉴가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으로부터 1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호나우디뉴는 전반 2분 만에 나온 골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지만 전반 40분 자신에게 파울을 범한 상대 수비수 다비드 베렝거를 차려는 보복행위로 주심 페레스 부룰에게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로써 호나우디뉴는 다음달 11일 열리는 에스파뇰과의 37라운드 경기에 나올 수 없고 다음달 18일 힘나스틱 데 타라고나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나 나올 수 있게 됐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승점 72로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상대 전적에서 1무 1패로 밀려 2위를 달리고 있어 호나우디뉴 없이 프리메라리가 우승 경쟁을 펼쳐야 하는 어려운 지경에 놓였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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