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 사람이다’(오기환 감독, 모가비픽쳐스 제작)에 출연중인 윤진서와 이기우, 박기웅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전작에서 이영애(‘선물’)와 손예진(‘작업의 정석’)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오기환 감독은 세 연기자를 두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배우들이다. 최고의 배우가 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뿐만 아니라 오 감독은 “난 아직 최고가 안됐지만 내 작품을 거치고 나면 최고의 배우들이 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 감독의 칭찬에 세 연기자는 흐뭇한 미소를 보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윤진서와 이기우, 박기웅은 최근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들이다. 또 오 감독은 강경옥 작가가 쓴 동명의 원작만화를 원작으로 현재 영화제작이 한창인 가운데 “원작에서 저주, 귀신의 공포 요소를 배제하고 ‘두 사람’이라는 설정 자체만 착안해 사람의 심리에 의한 공포감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오기환 감독의 공포영화 도전작에 윤진서 이기우 박기웅 주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두 사람이다’는 8월 초에 개봉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