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디뉴, "나카무라는 대단한 도전자"
OSEN 기자
발행 2007.05.30 11: 02

'나카무라, 그는 대단한 선수다'.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호나우디뉴가 나카무라 슌스케(셀틱)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호나우디뉴는 30일(한국시간)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나카무라를 올해의 선수상 강력한 도전자로 언급했다. 호나우디뉴는 "나카무라는 내가 너무나 잘아는 선수"라며 "그와는 올림픽, 컨페더레이션스컵 등 큰 대회에서 많이 경기를 해보았다" 고 말했다. 호나우디뉴는 "그는 나카타와 함께 대단한 호흡을 보여주었다" 며 "두 선수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이고 높은 수준을 자랑했다" 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호나우디뉴는 나카무라 외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스티븐 제라드, 리오넬 메시, 카카, 다니 알베스, 루트 반 니스텔로이, 디디에 드록바, 카누테, 사무엘 에투 등을 강력한 후보로 꼽았다. FIFPro선정 올해의 선수상은 전세계 42개국 프로축구 선수 4만 3000여 명이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뽑는다. 호나우디뉴는 지난 2005년과 2006년 FIFPro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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