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5인조 빅뱅을 모티브로 한 코스메틱 브랜드 ‘비비 버드(BB BUD)’의 일명 ‘빅뱅 향수’가 심상치 않은 판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13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빅뱅은 코스메틱 브랜드 ‘비비 버드’의 첫 상품 향수와 립글로즈를 공개했다. 이후 온라인에서 정식 출시하면서 현재까지 주문이 밀려들어 품귀 현상마저 보이고 있는 상태다. ‘비비 버드’를 독점 판매하고 있는 ‘YG이숍(www.ygeshop.com)’의 한 관계자는 “빅뱅 향수가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패션 리더로서의 빅뱅의 이미지가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주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상품 품절에 대비해 긴급 추가 생산을 지시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비비 버드’는 정식 런칭 2주 만에 억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런칭한 세븐 향수 ‘터치 바이 세븐(Touch by SE7EN)’은 한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총 6만여 개가 판매돼 단일 품목으로 약 27억 원의 매출이라는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빅뱅 향수가 과연 이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전국 5개 지역에서 ‘원츄(Want You)콘서트’를 진행 중인 빅뱅은 티켓 예매율 95%를 자랑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9p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