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지현우, ‘메리대구 공방전’ 본격 사랑싸움
OSEN 기자
발행 2007.05.30 11: 45

MBC TV 수목 미니시리즈 ‘메리대구 공방전’(김인영 극본, 고동선 연출)이 30일 방송되는 5회부터 메리(이하나 분)와 대구(지현우 분)의 알콩달콩 사랑싸움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주 방송된 4회 엔딩에서 대구는 메리와 도진(이민우 분)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하고 메리에게 가지 말라며 메리를 좋아하게 됐다고 고백해 버렸다. 이는 도진의 집에 얹혀사는 대구가 두 사람이 잘 되면 자신이 쫓겨날까 봐 머리를 쓴 것. 하지만 메리와 대구는 메리의 첫 사랑 도진, 대구에게 첫 눈에 반해버린 소란(왕빛나 분)과 엮이면서 서로에 대한 묘한 질투로 두 사람의 사이는 더욱 가까워지고 돈독해질 전망이다. ‘메리대구 공방전’은 두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매회 신선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MBC 메리대구 공방전은 ‘고맙습니다’ 후속으로 5월 16일부터 첫 방송됐으며 동 시간대 방송되는 SBS ‘쩐의 전쟁’의 시청률 고공행진에도 불구하고 만화 같은 코믹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하나 지현우의 러브라인이 본격 시작되는 ‘메리대구 공방전’이 박신양 박진희의 ‘쩐의 전쟁’을 얼마나 따라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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