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드라마 OST로 가수 꿈도 이루다
OSEN 기자
발행 2007.05.30 12: 11

MBC 수목 미니시리즈 ‘메리대구 공방전’에 출연해 뮤지컬 가수를 꿈꾸는 메리역으로 코믹 발랄 식신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는 이하나가 가수의 꿈도 드라마를 통해서 이뤘다. 이하나는 ‘메리대구 공방전’ 제작발표회 당시 “아버지가 무명가수로 어린 시절부터 노래를 많이 듣고 자랐고 자연스럽게 가수의 꿈을 키워갔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수 많은 오디션을 봤지만 매번 실패로 끝났고 연기자로 도전하게 됐다”고 말해 가수의 꿈을 키워온 연기자임을 확인했다. 이하나의 못다 이룬 가수의 꿈이 ‘메리대구 공방전’ OST 참여함으로써 이루어졌다. 메리 테마 곡 ‘그대 혼자일 때’를 이하나가 부른 것. 드라마 속 여주인공 메리의 테마곡을 메리(이하나) 자신이 직접 부른 것이다. 4회부터 공개된 메리의 테마곡 ‘그대 혼자일 때’는 누구나 한번쯤 느꼈을 외로운 마음을 새로운 마음으로 함께 넘어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노래다. 이하나의 담백한 목소리가 통기타 선율에 맞춰 잔잔하게 들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진한 감동을 전했다. 이하나는 직접 곡 선정에도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고 노래 역시 훌륭하게 소화해내 녹음 스튜디오에 있던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메리대구 공방전’에서 이하나와 지현우의 알콩달콩 사랑싸움이 본격 시작되는 5회는 오는 5월 30일 방송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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