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카메론 디아즈가 영화 ‘슈렉3’ 더빙작업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영화 홍보를 위해 내한한 카메론 디아즈는 5월 30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더빙작업은 일반 연기와 방식이 다르다. 물리적 상호 관계가 없고, 상대배우와 호흡을 맞추며 함께 이끌어 갈 수 있는 작업이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카메론 디아즈는 대신 “혼자서 마이크 앞에서 연기를 하다 보니 마이크와 나의 관계가 각별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더빙을 하면서 허공에 발길질을 하거나, 슈렉과 뽀뽀하는 소리를 내기 위해 손등에 대고 소리를 내야 했고, 슈렉을 부르는 모습 등 그 모습이 굉장히 웃긴데 촬영이 안돼서 다행이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또 최대한 상상력을 발휘해 더빙작업했다는 카메론 디아즈는 ‘슈렉3’이 “역대 슈렉 시리즈 중 최고가 아닐까?”라고 자신했다. 카메론 디아즈를 비롯해 마이크 마이어스, 에디 머피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더빙으로 참여한 ‘슈렉3’은 6월 6일 개봉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