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방송서 유재석 대신한 '사랑의 메신저'
OSEN 기자
발행 2007.05.30 13: 45

MBC TV 이영자 박수홍의 ‘지피지기’에 출연한 이혁재가 유재석의 연인 나경은 아나운서의 큐피트 역할을 했다. 오는 5월 31일 방송될 ‘지피지기’ 녹화에는 MBC 간판 아나운서 5명과 이혁재를 비롯한 ‘인천파’ 멤버들이 출연했는데 녹화장에 들어서는 순간 이혁재와 나경은은 서로 맞춘 듯한 분홍색 의상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혁재는 “제가 ‘지피지기’에 나경은 아나운서과 함께 출연한다는 말에 유재석 씨가 전화를 해 꼭 분홍색 상의를 입고 가야 한다고 했다”며 “이유를 물어도 말을 안 하고 무조건 분홍색 상의를 입고 가라고 고집했던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의상을 통해 유재석이 서로 바쁘지만 마음만은 나경은 아나운서와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라며 “내가 마치 데미무어 주연의 영화 ‘사랑과 영혼’의 사랑의 메신저 우피골드버그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서현진을 비롯해 차미연 아나운서, 미스코리아 출신 서현진 아나운서 및 신입 아나운서들의 솔직 담백한 수다가 5월 31일 이영자 박수홍의 ‘지피지기’에서 방송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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