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상대로 골 넣을 준비가 되었다'. 얀 클라스 훈텔라르(아약스)가 한국전 득점을 자신하고 나섰다. 훈텔라르는 30일 저녁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적응 훈련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났다. 그는 최근 A매치 6경기에서 2골에 그치고 있는 것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질문에 "나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이번 경기에서 골을 넣을 준비가 되어 있다" 고 말했다.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라는 그는 "컨디션이 좋다" 며 덧붙였다. 훈텔라르는 박지성과 이영표가 빠진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박지성과 이영표는 상당히 좋은 선수"라 며 "그들이 빠진 것이 아쉽다. 다른 선수들이 뛸 텐데 누구인지 잘 모른다" 고 밝혔다. 한편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루머에 대해 잘 모른다는 반응이었다. 그는 "거기에 가면 좋겠지만 아직까지 들은 것이 없다" 며 무덤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