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승환, "서울과 4강전 철저히 준비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5.30 22: 44

"FC 서울과 4강전도 철저히 준비해 승리하도록 하겠다". 30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컵 2007 6강플레이오프 전남과의 경기서 후반 27분 결승골을 터트린 인천의 방승환은 승자의 미소를 지으며 기자회견에 임했다. 방승환은 결승골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슈팅할 수 있는 각이 많이 없었지만 발에 맞는 순간 잘 맞았다는생각이 들며 골이 될 것을 직감했다"며 "전남과의 6강 플레이오프를 위해 많은 연습을 하며 최선을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방승환은 FC 서울과의 4강전에 대해 "우리에게는 만만한 팀이 없다.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경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데얀이 빠지면서 FC 서울과 경기서 부족한 점이 많이 생기겠지만 철저하게 준비하고 노력한다면 이변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서 벌어진 양팀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대해 방승환은 "선수들 모두 선후배 관계이기 때문에 경기가 끝나고 다시 만날 사이"라며 "경기장에서 열심히 하다 보니까 감정이 폭발한 것이지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고 대답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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