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실베스트르, "맨U에 남을 것"
OSEN 기자
발행 2007.05.31 08: 32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 것이다'. 미카엘 실베스트르(프랑스)가 자신의 거취를 둘러싸고 떠돌고 있는 루머들을 일축했다. 실베스트르는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밤 UEFA 홈페이지가 실시한 팬과의 온라인 만남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밝혔다. 그는 "나는 프랑스로 돌아가겠다는 말을 한 적이 전혀 없다" 고 말했다. 실베스트르는 "내 미래는 상당히 밝다고 생각한다" 며 "아직 내 계약이 2년이나 남아있고 그 정도면 나 자신을 표현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다" 며 남은 기간 주전 경쟁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실베스트르는 자신의 경쟁자인 파트리스 에브라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 그는 정말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며 "특히 그는 절대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올 시즌 팀의 큰 힘이 되었다" 면서 평가했다. 실베스트르는 지난 99년 인터 밀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 왼쪽 풀백과 중앙 수비수를 오가며 355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은 부상 여파로 인해 14경기 출전에 그쳐 그동안 올림피크 리옹등 프랑스 클럽으로 이적 루머가 끊이지 않았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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