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빈우가 드라마 속에서 8등신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OCN TV무비 ‘키드갱’에 출연하고 있는 김빈우는 때로는 세련된 정장 스타일로, 때로는 캐주얼한 미니스커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빈우가 16부작 갱스터 육아 코미디 ‘키드갱’에서 맡은 역은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털털하고 당찬 캐릭터의 김빈우는 일을 할 때는 여검사답게 세련된 정장차림으로 전문성을 강조한다. 화려한 재킷과 어울리는 세련된 치마 정장으로 엘리트 커리어우먼의 맵시를 뽐낸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미니스커트에 커다란 링 귀고리로 단, 캐주얼 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연출한다. 정장차림이든 캐주얼 차림이든 8등신 몸매가 빚어내는 시원스러움은 마찬가지다. ‘키드갱’을 연출하고 있는 조찬주 감독은 “실제 성격도 털털하고 시원시원하기 때문에 ‘정도희’ 역을 잘 소화해 주고 있다. 촬영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인 만큼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김빈우를 평했다. 8등신이라는 표현이 거리낄 게 없는 김빈우는 극중에서 미묘한 감정이 만들어지고 있는 ‘칼날’ 이기우와도 썩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이기우가 190cm 가까운 장신이기 때문에 웬만한 여배우는 나란히 서기조차 꺼려하지만 김빈우는 그런 이기우 옆에서도 당당하다. 김빈우는 31일 밤 11시부터 2회 연속 방송되는 5, 6부에서 이기우에게 약점이 잡히는 바람에 마음껏 부려먹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