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 보조 출연자들에게 큰 절
OSEN 기자
발행 2007.05.31 10: 25

이준익 감독이 5월 30일 영화 ‘즐거운 인생’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함께 고생한 보조 출연자들을 향해 큰 절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익 감독은 이날 극중 록밴드 ‘활화산’의 마지막 연주가 끝나자 직접 무대 위로 올라와 “밤새 고생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정말 멋진 장면이 만들어 진 것 같다. 극장에서 꼭 확인해 달라”며 보조 출연자들을 향해 큰 절을 올렸다. 그는 또 "아무런 탈 없이 잘 끝나게 되어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너무 고맙다. 영화 한 편을 찍는 것을 여행에 비유하자면, 이번 여행은 즐거운 놀이 동산에 다녀온 느낌이다”라며 크랭크 업을 자축했다. 3월 21일 크랭크인을 한 영화 ‘즐거운 인생’은 5월 30일 새벽에 환상적인 공연을 마지막으로 영화 촬영을 종료했다. ‘즐거운 인생’은 고단한 일상을 보내던 네 남자가 인생에 브레이크를 걸고 락밴드를 재결성해 다시 한번 삶의 짜릿한 즐거움을 만끽한다는 휴먼 코미디이다. 5월 29일부터 30일 새벽까지 인천 영흥도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락밴드 ‘활화산’의 네 남자가 멋진 콘서트를 여는 내용이다. 콘서트에서 네 명의 배우는 드럼 스틱을 돌리는 묘기와 기타 줄이 끊어질 정도의 열정적인 연주실력을 뽐냈다.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장근석, 네 남자의 유쾌한 락밴드 이야기인 ‘즐거운 인생’은 오는 9월 상영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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