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
대표팀의 젊은피 이근호(22, 대구)가 리그에서 상승세를 대표팀 경기에서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오는 6월 2일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대표팀에 31일 소집된 숙소인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인터뷰를 갖고 "K리그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어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이 컨디션을 대표팀 경기에서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고 말하며 현재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만약 내가 출전 기회를 잡게 된다면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보여주겠다" 면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근호는 올 시즌 인천에서 대구로 이적한 후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8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한편 이근호는 훈텔라르, 카이트 등 슈퍼스타들과의 대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TV로만 보던 그 선수들이 어느 정도 기량을 가지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고 싶다" 면서 당찬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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