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박, 최연소-최소 시즌 800승 -1
OSEN 기자
발행 2007.05.31 21: 38

LG 트윈스 김재박(53) 감독이 최연소-최소 시즌 800승에 1승을 남겼다. 12시즌째 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 감독은 31일 대구 삼성전에서 7-6로 승리를 거두며 통산 799승을 기록했다. 김 감독이 800승 고지에 오르게 되면 김응룡 감독(현 삼성 라이온즈 사장)의 최연소 기록(53세 9개월)과 김응룡, 김인식 감독의 최소 시즌(13시즌)을 경신하게 된다. 지난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사령탑 데뷔한 김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LG 트윈스로 옮겼다. 1996년 4월 14일 인천 LG전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린 김 감독은 지난 1996년부터 11년 동안 한국시리즈 우승 4회, 포스트시즌 진출 8회를 이뤄내며 국내 최정상급 사령탑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역대 감독 최다승 기록은 김응룡 감독이 보유하고 있는 1476승(2677경기)이며 지난 1998년 5월 24일 광주 롯데전에서 사상 첫 1000승을 달성한 바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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