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새 슬로건, '축구를 위해, 세계를 위해'
OSEN 기자
발행 2007.06.01 07: 41

국제축구연맹(FIFA)이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했다. FIFA는 지난 31일(한국시간) 오후 공식 홈페이지(www.fifa.com)를 통해 제프 블래터 회장의 재임이 시작되는 6월부터 "축구를 위해, 세계를 위해(For the Game, For the World)"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FIFA는 그동안 "축구의 선(善), 미덕을 위해(For the Good of the Game)"이란 슬로건을 사용하며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강조해왔다. 새롭게 발표된 이번 슬로건은 경기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 세계를 감동시키고 보다 나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정신을 축약한 것이라고 FIFA는 설명했다. 한편 FIFA는 스위스 취리히 할렌 슈타디온에서 벌어지는 제 57차 FIFA 총회 둘째날에 블래터 회장이 직접 이 슬로건을 발표, 축구의 사회적인 책임감과 앞으로도 FIFA가 축구를 통해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임을 지구촌에 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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