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바쁜 척 하느라 일주일에 한 번씩 결석해야만 했다고 밝혀 폭소를 터트렸다. 김영철은 최근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는 한편, 연예인이기 때문에 학원도 편하게 다닐 수 없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최근 한 대학의 영어회화 강사로 나서는 등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한 김영철은 이날 '스타골든벨'에서 "긴 시간 꾸준히 공부했다"고 밝혀 주위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매일 아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너무 열심히 학원에 다닌 통에 한 번은 수강생들이 "스케줄 없냐"고 물어본 것. 이 말에 상처받은 김영철은 이후 "일주일에 꼭 하루는 쉬었다"며 숨은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영철은 그 동안 참아온 개그맨의 끼를 숨김없이 보여줬다. 화제의 드라마 '내남자의 여자'를, 김희애 가발까지 직접 준비해가며 실감나게 패러디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김영철의 김희애 연기는 6월 2일 '스타골든벨'을 통해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