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최향남, 9번째 '첫 승'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7.06.01 10: 11

롯데 최향남이 친정팀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최향남은 1일 사직구장에서 KIA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들어 8번 선발등판해 4패만 기록했다. 아직도 첫 승의 꿈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5.75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는 전날까지 한화와의 홈 3연전을 모두 내주고 말았다. 한화에게 사직경기 11연패의 수모를 당하고 있다. 최향남이 이날 KIA를 상대로 자신과 팀의 연패 시름을 덜게 될지 주목된다. KIA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 스코비가 등판한다. 3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고 있다. 첫 승을 따내지 못했지만 7이닝은 가볍게 소화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할만하다. 두 팀의 타선이 문제이다. 두 팀은 비슷한 병을 안고 있다. 롯데는 안타는 부지런히 치고 나가지만 홈을 밟은 경우가 드물다. KIA 역시 찬스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고 최근에는 주전타자들이 전원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공격의 힘이 무뎌졌다. 롯데는 이참에 KIA를 잡고 반격의 실마리를 찾고 싶어한다. 반면 KIA 역시 롯데를 발판삼아 탈꼴찌와 중위권 도약의 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3연전에서 두 팀의 동상이몽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주목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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