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자서전, "고교시절 이효리에 반해"
OSEN 기자
발행 2007.06.01 10: 39

댄스킹 팝핀현준이 고교 시절, 전학생 이효리에게 반했던 일화를 자신의 책 'ONE&ONLY'를 통해 밝힌다. 팝핀현준은 6월 1일 춤과 함께한 삶을 그린 'ONE&ONLY'(부제: 나는 팝핀현준이다)를 1일 발간했다. 'ONE&ONLY'는 '질주와 폭주', '행복한 덧셈', '브레이크 댄서의 순정', 'TALK HYUN JOON', '飛上(비상) 독수리의 날개를 펴라' 등 총 5부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을 통해 초등학생 시절 춤을 추게 된 계기, 어려웠던 시절 손을 내밀어준 정신적 지주이자 스승인 이주노와의 인연, 춤에 대한 열정, 그리고 고교시절 팝핀현준의 눈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전학생 이효리 등 다양한 일화를 공개한다. 팝핀현준은, 그가 중경고에 다닐 무렵 이효리가 전학을 오고 3개월 뒤 서문여고로 전학갈 때까지 그녀를 좋아했던 마음을 책 속에 담았다. 또,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어린 시절의 사진과 팝핀현준이 직접 그린 그래피티도 담겨져 있다. 특히 책표지에는 팝핀현준이 직접 그린 자화상이 담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ONE&ONLY'를 발간한 팝핀현준은 "힘든 시절 나를 지탱해준 것은 오직 춤이었다. 춤이 있었기에 살 수 있었고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 이번 자서전으로 인해 춤만 보고 무작정 달려온 15년의 시간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팝핀현준은 9일 광화문 교보문고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출판기념 팬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며, 2일 MBC '음악중심'과 3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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