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얼짱 아나운서인 한준호(33)가 신인가수 육성을 위한 예능 프로그램 ‘쇼바이벌’에서 고난이도 B-boy 동작을 선보이다가 얼굴을 붉혔다. 지난 5월 22일 한강 고수부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출연진의 열렬한 환호 속에 고난이도 B-boy 동작을 선보이던 한준호 아나운서가 그만 실수를 해 버린 것. 멋지게 성공한 동작을 다시 보여주려 했으나 의욕이 지나친 나머지 무대 위에서 우당탕 넘어져 버렸고 이미지 추락을 염려한 한준호 아나운서가 제작진에 ‘편집’을 요구했지만 제작진은 꼭 방송에 내야 하는 희귀 동영상이라고 단호히 거절했다는 사연이다. 이 외에도 절대 음감을 테스트하는 실로폰 게임에서도 한 아나운서의 굴욕은 계속됐다. 슈퍼키드의 헤비포터가 정답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틀렸습니다’를 외쳐 공동 MC 이영자와 가수 출연진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는 것. 5월 26일 첫 방송된 ‘쇼바이벌’은 방송 한번 출연하지 못하고 조용히 사라지는 신인가수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한준호 아나운서의 의욕적인 B-boy 무대는 6월 2일 방송된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