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베니테스, 김병현과 한솥밥
OSEN 기자
발행 2007.06.01 15: 0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강속구 투수' 아르만도 베니테스(35)가 김병현이 뛰고 있는 플로리다 말린스로 이적했다. AP통신은 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베니테스를 내주고 플로리다의 랜디 메신저(26,투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베니테스는 통산 718경기에 등판, 38승 41패 289세이브를 올린 마무리 투수. 2001년 뉴욕 메츠의 마무리로 활약하던 베니테스는 그해 43세이브를 기록, 내셔널리그 구원 1위에 올랐다. 2005년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베니테스는 기대와 달리 최근 3년간 45세이브로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특히 베니테스는 지난 시즌에는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4승 2패 17세이브에 그쳤다.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한 베니테스는 승리없이 3패 9세이브에 방어율 4.67을 마크하고 있다. 2005년 플로리다에서 빅리그 데뷔한 랜디 메신저는 주로 중간계투로 활동하며 통산 3승 8패에 방어율4.98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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