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40)이 ‘키드갱’ 마니아임을 자처했다. 박상민은 “만화 ‘키드갱’의 애독자 중 한명으로서 TV에서 키드갱을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너무 반가웠다”고 밝혔다. OCN이 야심 차게 준비한 16부작 TV무비 ‘키드갱’은 지난 5월 18일 첫 방송됐다. 신영우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갱스터 육아 코미디 '키드갱' 은 한때 전국을 공포에 떨게 했던 ‘피의 화요일파’의 거칠고 살벌한 조직원들이 우연히 갓난아기를 맡아 키우면서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를 그린 액션 코미디물이다. 주연인 ‘피의 화요일파’ 조직원으로 손창민, 이종수, 이기우 등이 캐스팅 돼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키드갱’의 타이틀 곡 ‘거친인생’을 부른 박상민은 “뛰어난 원작에 걸 맞는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OST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상민이 참여한 OST는 6월 1일 발매가 시작됐다. 타이틀 곡 ‘거친인생’은 맨주먹으로 이 세상에 부딪치는 거친 인생을 살지만, 마음 속 갚은 곳에 늘 간직하고 있는 남자의 순정을 노래한 곡이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