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와 씨팍, ‘SICAF 2007’ 그랑프리 수상
OSEN 기자
발행 2007.06.02 09: 26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조범진 감독, J-Team제작)이 ‘서울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SICAF 2007’에서 그랑프리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치와 씨팍’은 지난해 6월 개봉돼 애니메이션 속 아치 목소리에 류승범, 씨팍 목소리에 임창정, 이쁜이 목소리는 현영이 맡아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기존 한국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없었던 기술력과 유쾌한 패러디로 전세계 영화 프로그래머들을 열광시킨바 있다.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남산의 서울애니시네마와 용산 CGV에서 나흘간 개최된 11회 ‘SICAF 2007’은 서울시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350여 편의 장•단편 초청작과 41개국에서 출품된 169편의 공식경쟁부문 진출작을 공개하며 아시아의 대표적인 만화-애니메이션 허브마켓으로 성장했음을 실감케 했다. ‘아치와 씨팍’은 ‘SICAF 2007’ 그랑프리 수상은 물론, ‘로테르담 영화제’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계의 깐느에 해당하는 ‘프랑스 앙시 국제 애니 페스티벌’과 미국 시애틀,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 호주 멜번 국제 필름 페스티벌 등 각종 영화제로부터 초청이 쇄도하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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