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1)이 5게임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2일 굿윌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교류전에서 4회초 2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트렸다. 이로써 5게임 연속 안타에 성공. 0-2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 볼넷으로 만든 무사 1루에서 중전안타를 날렸다. 상대 우완 선발 투수 니시구치 후미야로부터 볼카운트 2-1에서 5구째를 타격, 유격수 키를 넘어가는 중전안타를 터트렸다. 지난 시즌 세이부와의 교류전에서 4할9리의 고타율에 4홈런 6타점으로 맹활약한 이승엽은 1회초 첫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톱타자 다카하시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맞은 2사 3루에서 풀카운트 접전끝에 볼넷을 얻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