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오랜만에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서 자신의 히트곡을 부른 후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흥국은 6월 2일 오후 MBC '쇼 음악중심'의 새 코너 '슈퍼 리사이틀'에서 남성 듀엣 노라조와 함께 '호랑나비'를 선보였다. 먼저 노라조가 김흥국의 히트곡 '59년 왕십리'를 열창했으며 곧이어 무대 아래에서 등장한 김흥국과 함께 '호랑나비'를 부르며 선후배 간의 화합의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를 마친 김흥국은 "모처럼 10대 가수의 모습을 보여주게 돼 기분이 좋다"며 "가수는 무대에서 마이크 잡고 팬들 앞에서 노래 부르고 박수 받을 때가 가장 행복하고 감격스러운 순간이 아닌가 싶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은 브라이언과 원더걸스의 소희, 현아의 진행으로 '모바일 랭킹', '스타 파파라치' 등 새롭게 바뀐 코너들을 선보였다. 또한 아이비, 렉시, 천상지희, 양파, 이기찬, 민효린, 팝핀현준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