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조재진 이천수가 네덜란드전 스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핌 베어벡 대표팀 감독은 2일 밤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친선 경기에 이들을 스리톱으로 김정우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세웠고 이호와 김남일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수비에는 김진규와 강민수를 축으로 좌우에 김동진과 송종국을 선발로 내세웠다. 골키퍼는 이운재가 나섰다. 이에 맞서는 네덜란드 대표팀은 얀 클라스 훈텔라르를 원톱으로 세우고 안드벨레 슬로리와 라파엘 반더바르트를 좌우 윙포워드로 놓았다. 중앙에는 데미 데 제우와 베슬러이 스네이더르를 전방에 배치하고 지오바니 반 브롱크호르스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놓았다. 수비에는 욘 헤이팅아와 요리스 마테이선을 축으로 윌프레드 보우마와 마리오 멜리옷을 좌우 풀백으로 배치시켰다. ◆ 한국 출전 선수 명단 GK : 이운재 DF : 김동진, 김진규, 강민수, 송종국 MF : 김남일, 김정우, 이호 FW : 염기훈, 조재진, 이천수 ◆ 네덜란드 출전 선수 명단 GK :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DF : 윌프레드 보우마, 욘 헤이팅아, 요리스 마테이선, 마리오 멜리옷 MF : 베슬러이 스네이더르, 지오바니 반 브롱크호르스트, 데미 데 제우, FW : 안드벨레 슬로리, 클라스 얀 훈텔라르, 라파엘 반더바르트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