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이병규(33)가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병규는 2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4-1로 앞선 6회초 2사에서 소프트뱅크 선발투수 우완 릭 거톰슨(30, 2승4패 평균자책점 3.10)을 상대로 초구 바깥쪽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터트렸다. 시즌 53번째 안타이자 지난 23일 지바 롯데전 이후 8경기연속 히트행진을 벌였다. 이어 교류전 들어 14번째 안타. 앞선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바깥쪽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1사 1,2루에서는 3루땅볼을 치고 2루주자가 아웃되는 사이 1루에 나간 뒤 이어진 공격서 홈까지 들어와 역전 득점을 올렸다. 이병규는 8회 2사 후 맞은 네 번째 타석서는 소트프뱅크 우완 미즈다에게 삼진으로 물러나 이날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주니치가 4-3으로 신승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