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이 6월 3일 결혼식에 앞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하며 “아직 잘 모르겠다”고 결혼을 앞둔 긴장감을 나타냈다. 한채영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4살 연상의 최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에 앞서 한채영은 미리 준비된 포토존에 다소곳이 앉아 있는 모습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하지만 신랑 최 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결혼을 한다는 설렘 때문인지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했고, 취재진의 질문 공세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결혼을 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잘 살겠습니다”는 짧고 단호하게 대답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이 될 것임을 약속했다. 평소 ‘바비인형’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외모를 가진 한채영은 이날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도 ‘역시 한채영답다’는 말이 나올 만큼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한채영은 과거 연예계 데뷔 전부터 예비신랑을 만나 친구로 지내오다 지난해 9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교제 6개월 만인 올 3월 한채영은 예비신랑으로부터 최고급 세단과 유명 브랜드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함께 프러포즈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결혼 전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한 한채영은 언론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른다. 결혼식의 진행은 같은 소속사 식구인 이정진이 맡기로 했고, 축가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최정원이 부르기로 했다. 한편 한채영은 최근 엄정화 박용우 이동건과 함께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에 출연했고, 홍콩에서 박용우와 극비리에 베드신을 촬영해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pharos@osen.co.kr 6월 3일 결혼식 전 포토타임에 나선 한채영./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