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내 남자'와 '쩐'으로 드라마 돌풍
OSEN 기자
발행 2007.06.04 07: 42

좀처럼 무너질 것 같지 않았던 KBS 드라마 독주가 SBS 드라마에 제동이 걸렸다. SBS 월화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와 드라마스페셜(수,목) ‘쩐의 전쟁’이 주간 시청률 1, 2위를 차지한 것.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내 남자의 여자’는 주간 평균 시청률 31.2%로 지난 주 25.5%보다 무려 5.7%포인트 상승해 주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첫 방송부터 비상한 관심이 쏟아졌던 ‘쩐의 전쟁’도 방송 3주만에 28.9%로 주간 시청률 2위에 올랐다. 반면 11주 연속 주간 시청률 1위였던 KBS 1TV 일일연속극 ‘하늘만큼 땅만큼’은 28.8%로 3위에 랭크됐고, KBS 1TV 주말 대하드라마 ‘대조영’(25.8%)과 KBS 2TV 주말연속극 ‘행복한 여자’(25.6%)는 각각 5, 6위에 머물렀다. 한편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6월 2일 진행된 ‘대한민국 : 네덜란드’(25.9%) 경기가 1위를 차지했고,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17.8%)이 그 뒤를 이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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