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자', 윤정희 출생비밀에 최고 시청률
OSEN 기자
발행 2007.06.04 08: 33

윤정희의 출생비밀이 '행복한 여자'의 최고 시청률을 이끌어냈다. 6월 3일 방송된 KBS 2TV '행복한 여자'(박정란 극본, 김종창 연출)는 43회와 44회가 연속 방송된 가운데,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44회가 33.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20일 기록한 최고 시청률인 30.6%를 3.0%포인트 경신한 것. '행복한 여자'는 현재 윤정희(이지연 역)와 김석훈(김태섭 역)이 결혼을 앞두고, 김석훈의 양아버지가 윤정희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또 갈등을 겪고 있다. 현재 윤정희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석훈이 윤정희에게 사실을 밝히기 위해 강화도로 데리고 가 행복한 시간을 갖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결혼으로 행복을 찾을 줄로만 알았던 윤정희에게 다시 시련이 닥치는 상황이 안타까우면서도 "의붓아버지도 아버지"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는 의견들을 많이 올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문희'는 8.9%로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oriald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