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주 연속 올스타 투표 단독1위
OSEN 기자
발행 2007.06.04 09: 40

롯데 4번타자 이대호(25)가 최고 인기스타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2007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 2차 집계에서도 이대호가 1차에 이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대호는 동군 1루수 부문은 물론 동서군 전체를 통틀어 최다 득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18일부터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 온라인 공식후원사인 네이버(www.naver.com) 등 인터넷과 모바일, 그리고 각 구장을 통해 진행된 2007 삼성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가 지난 3일 정오를 기준으로 총 유효투표수 24만 5126표로 집계됐다. 이번 2차 집계 결과 동군 1루수 부문 이대호가 16만 128표를 얻어 11만 4986표를 기록한 동군 투수 부문의 팀 동료 손민한(롯데)을 4만 5142표차로 앞서며 최다득표 1위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지난 1차 집계에서도 선두였다. 이대호, 손민한에 이어 서군 유격수 부문 김민재(한화)가 11만 4243표로 가장 높은 득표를 기록하고 있다. 김민재는 서군 선수 중에서 최다 득표. 지난 1차 집계에 이어 최다 득표 1위를 기록한 이대호는 6월 3일 현재 타격(0.359), 출루율(0.503)과 장타율(0.660), 최다안타(55, 공동) 부문 1위, 홈런(11)과 득점(30) 부문에서는 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타격 전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가장 근소한 표차를 보이고 있는 포지션은 서군 2루수 부문으로 KIA 손지환이 7만 957표를 얻어 6만 7344표를 기록한 LG 이종렬를 3613표차로 따돌리며 1위를 마크, 가장 치열한 득표 경쟁을 보이고 있다. 또한 포지션별 득표 1위 선수를 팀별로 살펴보면 동군에서는 롯데가 6명, 서군에서는 한화 선수 5명이 1위를 기록 중이며 그 뒤로 삼성, KIA가 각 3명, 두산,현대, LG가 각 1명으로 나타났다. 오는 7월 17일 화려하게 개최되는 프로야구 별들의 축제인 '2007 삼성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올스타를 선발하는 베스트10 인기투표는 7월 1일 오후 6시까지 총 45일간 경기장과 인터넷 및 모바일(1인 1일 1회 실명으로 가능)을 통해 실시된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는 인터넷/모바일 투표 참가자에게 투표 종료 후 추첨을 통하여 삼성PAVV LCD TV 1대, 디지털카메라 5대, PMP 5대, MP3 10대를 경품으로 증정하며 현장투표에 참가한 팬들을 대상으로 매 경기 7회말 종료후 추첨을 통하여 올스타전 입장권 교환권 20매를 증정한다. ◆포지션별 1위 득표자 ▲투수=손민한(동군.롯데), 류현진(서군,한화) ▲포수=강민호(동군,롯데), 조인성(서군,LG) ▲1루수=이대호(동군,롯데), 김태균(서군,한화) ▲2루수=박현승(동군,롯데), 손지환(서군,KIA) ▲3루수=김동주(동군,두산), 이범호(서군,한화) ▲유격수=박진만(동군,삼성), 김민재(서군,한화) ▲외야수=정수근(동군,롯데),박한이(동군,삼성),이승화(동군,롯데), 전준호(서군,현대), 이종범(서군,KIA), 크루즈(서군,한화) ▲지명타자=양준혁(동군,삼성), 이재주(서군,KIA)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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