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가 대한민국 전자정부 시스템을 널리 알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행정자치부는 6월 9일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동방신기를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 동방신기는 전자정부 대표 서비스인 전자민원(G4C, www.egov.go.kr)을 직접 시연한다. 박명재 행정자치부장관은 “동방신기는 아시아, 나아가 세계 속 한류 열풍의 대표 선수인 만큼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성과를 세계 각국에 알릴만한 인물이다. 특히 1020세대로부터 지명도가 높은 동방신기가 전자정부 홍보대사로 활동하면 미래를 이끌어나갈 디지털 신세대들이 전자정부 서비스를 보다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김남석 행정자치부 전자정부본부장은 “’동방의 신이 일어나다’라는 동방신기(東方神起)의 의미는 동방의 작은 나라 한국에서 세계가 놀라는 최고수준의 IT 기술을 활용하여 구축한 대한민국 전자정부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며 "동방신기의 빠른 성장 속도는 물론, 자신들이 팬클럽의 팬임을 자처할 만큼 팬과 국민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 한 달 간 일본 주요 도시 9곳을 도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역 없이 해내고 있는 그들의 철저한 준비성과 노력에 반해 동방신기 측에 제안을 했다"며 선정배경을 밝혔다. 9p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