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베스, "아직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다"
OSEN 기자
발행 2007.06.05 08: 05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서 최대 관심 선수로 떠오르고 있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카를로스 테베스(웨스트햄, 23)가 자신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테베스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와의 친선 평가전이 끝난 후 아르헨티나의 라디오 미트레와 가진 인터뷰서 "다음 시즌 어느 팀에서 뛸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며 "현재 오로지 국가대표팀만 생각하고 있다" 고 말했다. 테베스는 오는 26일부터 베네수엘라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할 예정이다. 테베스는 올 시즌 브라질의 코린티안스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그는 시즌 중반까지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실패한 모습을 보이며 주위를 실망시켰다. 하지만 테베스는 후반 들어 완전히 달라지며 팀의 강등권 탈출을 이끌었다. 이에 테베스의 영입을 둘러싸고 첼시, 리버풀 등 쟁쟁한 클럽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bbadagu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