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S.E.S, ‘다시 활동하길 바라는 그룹’
OSEN 기자
발행 2007.06.05 10: 18

1990년대 가요계는 많은 가수(그룹 포함)들이 활동하면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당시 인기를 얻었던 가수(그룹 포함) 중 다시 활동을 했으면 하는 그룹으로 남성 5인조 H.O.T와 여성 트리오 S.E.S가 꼽혔다.
온라인 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4일 까지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총 참여자(7365명) 중 31.3%가 H.O.T를 꼽았고, 27.6%는 S.E.S를 선택했다.
H.O.T는 1990년대를 풍미한 아이돌 그룹의 대표주자다. ‘전사의 후예’(1996년)로 데뷔해 스타덤에 올랐고, 강타 문희준 토니안 장혁 이재원 등 다섯 멤버의 각기 다른 매력으로 수많은 소녀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H.O.T는 2001년 해체됐다.
유진 바다 슈로 구성된 S.E.S는 ‘가요계의 요정’이라고 불릴 만큼 깜찍한 외모와 가창력을 바탕으로 인기를 누렸다. 특히 4인조 여성그룹 핑클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S.E.S의 멤버들은 현재 솔로가수와 연기자로 변신해 현재 각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S.E.S와 쌍벽을 이뤘던 핑클은 1405명(19.7%)의 지지를 얻어 3위에 올랐고, 한국 대중음악에 한 획을 그은 서태지와 아이들(6.9%)이 그 뒤를 이었다.
pharos@osen.co.kr
유진 바다 슈로 구성된 S.E.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