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의 그룹’ 포맨, 글로벌 복지재단에 뮤직비디오 선물
OSEN 기자
발행 2007.06.05 10: 49

데뷔 10년 동안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했음에도 뚜렷한 히트곡을 내지 못해 ‘불운의 그룹’으로 불려졌던 4인조 남성그룹 ‘포맨’이 새 디지털 싱글 ‘선물’을 국제적 자선재단인 글로벌 엔젤스에 선물했다. ‘선물’ 뮤직비디오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을 여행하면서 찍은 현지 아이들의 순수함을 담은 사진 스틸컷 모음집으로 제작되어 ‘아이들은 소중한 선물’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는 유명 스타들과 다국적 기업이 동참하고 있는 글로벌 엔젤스의 후원사인 ‘소니BGM뮤직’ 측에서 ‘선물’ 뮤직비디오가 글로벌 엔젤스의 취지를 잘 설명해 주고 있어 ‘선물’을 소개했고 음악과 뮤비를 접한 글로벌 엔젤스 측에서는 흔쾌히 ‘선물’을 자선활동을 알리는데 사용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이에 포맨이 흔쾌히 ‘선물’ 뮤직비디오를 글로벌 엘젤스에 선물한 것이다. 이렇게 해서 ‘선물’ 뮤직비디오는 글로벌 엔젤스의 국제 본부 홈페이지에도 소개되어 국제적 자선활동을 알리는 것은 물론, 우리 대중가요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포맨은 “음악을 통해 작지만 소중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다”며 “뮤직비디오가 좋은 취지에 쓰이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포맨은 1998년 1집 앨범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한’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5월 29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선물’이 벅스 뮤직 일간차트 10위권에 진입하고, 뮤직비디오는 한 포털 뮤직사이트의 일간차트 2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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