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80년대 전 세계를 디스코 열풍으로 몰았던 4인조 그룹 보니 M이 내한 공연을 펼친다. 보니 M은 6월 11일과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두 차례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결성 당시부터 모든 음악을 주도해 온 리드싱어 리즈 미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명의 가수와 8명의 뮤지션이 ‘River of Babylon’, ‘Happy Song’, ‘Daddy Cool’ 등 최고의 히트곡들을 비롯해 최신곡으로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무대를 선보인다. 1975년 결성된 보니 M은 78년 ‘River of Babylon’을 통해 전성시대를 열었고, 스웨덴 그룹 아바와 함께 세계 최고의 팝 그룹으로 떠올랐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골드 디스크를 기록했고, 경쾌한 디스코 음악으로 전 세계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이불개고 밥먹어’ ‘하나마나송’ ‘거성체조’는 보니 M의 히트곡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보니 M의 음악은 여전히 클럽의 단골 음악으로 사용되고 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