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현대극 연기자, 사극 촬영장 견학해 봐야"
OSEN 기자
발행 2007.06.05 15: 51

'대조영'에서 설인귀 역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덕화가 현대극에만 출연하는 연기자들을 향해 '사극 촬영장을 견학해 보라'며 조언했다. 이덕화가 이런 말을 한 것은 현대극이 갖고 있지 않은 사극의 매력을 다른 연기자들에게도 알리기 위함이다. 이덕화는 최근 수원 드라마 센터에서 인터뷰를 갖고 "현대물만 하는 배우들은 사극 촬영장을 한 번 견학해봐야 한다"며 "현대물보다 몇 배 힘들지만, 하고 나면 뭔가를 이뤘구나 하는 보람이 크게 남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조영'의 인기 비결에 대해서도 잊지 않았다. 이덕화는 "촬영장에서 아이들은 나를 보면, '설인귀'를 연호하며 좋아한다. '대조영'에서 설인귀는 적군인데도 시청자들이 좋아한다. 대조영, 설인귀, 이해고 등 출연자들 모두 인기가 있으니 드라마가 뜰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대조영의 인기 비결을 밝혔다. '대조영'은 속초와 수원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구려 멸망 이야기가 다소 길어지면서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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