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OSEN 기자
발행 2007.06.05 21: 01

요미우리 4번타자 이승엽(31)이 2경기연속 무안타의 침묵에 빠졌다. 이승엽은 5일 친정팀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지난 2일 세이부전 4타수 무안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음을 들려주지 못했다. 지난 1일 경기 마지막 세 타석까지 포함하면 11타석 연속 무안타. 이승엽은 1회초 앞선타자 오가사와라의 시즌 15호 투런홈런으로 2-0으로 앞선 가운데 타석에 들어섰지만 우완 구보 야스토모(28.4승3패 평균자책점 4.45)에게 좌익수플라이로 물러났다. 2-5로 역전당한 4회초 중견수 플라이, 6회초는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4-5까지 추격한 8회초 2사 1루에서는 바뀐투수 야부다 야스히로의 볼을 끌어당겼지만 1루 땅볼로 아웃됐다. 이승엽은 타율 2할6푼2리까지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롯데가 9회초 2사3루 동점위기를 막고 5-4로 승리,요미우리의 6연승을 저지했다. 요미우리는 롯데와의 역대 교류전 성적 1승12패의 열세에 몰려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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