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간 집 떠나 여행하다 다시 돌아온 기분이에요” 방송인 이연경이 SBS TV 생활법률상담 프로그램인 ‘솔로몬의 선택’에 다시 컴백한다.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솔로몬의 선택’에 출연해왔던 이연경은 지난해 말 공연준비로 인해 스케줄이 맞지 않아 정든 프로그램을 떠나야만 했다. 그 동안 애착을 갖고 전념했던 프로그램이라 정도 많이 들어 섭섭했지만 지난 5월까지 정동극장에서 공연한 가족뮤지컬 ‘브레멘 음악대’의 빡빡한 연습 스케줄과 공연 일정으로 녹화시간을 맞출 수가 없었기 때문에 아쉽게도 하차를 결정했던 것. 그러나 최근 성황리에 서울 공연을 마친 이연경은 다시 친정집을 찾는 심정으로 ‘솔로몬의 선택’에 돌아왔으며 MC를 비롯한 고정 패널들도 그녀를 따뜻하게 맞아주었다는 후문이다. 이연경은 ‘솔로몬의 선택’ 외에도 수요일로 자리를 옮긴 SBS ‘결정 맛대맛’에도 출연하고 있다. 이연경 특유의 따뜻하고 밝은 이미지와 주부로서의 감각이 프로그램과 잘 맞아떨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