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활동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면모를 보였던 가수 채연이 케이블 TV ‘러브액션 시즌2’에서 시원시원한 입담을 발휘, MC 데뷔 합격점을 받았다. 맛깔스런 진행과 솔직함을 무기로 한 채연은 5월 31일 방송에서 홍록기와 연예인들의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 중 “나 같은 경우는 오히려 회사에서 연애 좀 하라며 남자들 사진을 보여주는 등 만남을 주선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 오는 6월 7일 방송될 ‘사람 많은 곳에서 애인과의 스킨십’에 대한 대화 중 채연은 “나는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할 거 같아서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연상 연하 실험 커플을 보고는 “저런 연애도 참 좋다. 부럽다”는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네티즌은 “웃음이 많고 털털한 성격 때문에 프로그램이 활기차 보인다” “평소모습처럼 시원시원하게 진행하는 것 같다”는 호평을 보냈다. ‘러브액션’은 사랑을 형성하거나 지속하는 여러 요소들을 하나씩 발췌해 실험을 통해 분석해 보는 연애 실험 프로그램이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콩깍지 실험실’에서는 사람이 많은 공원에서 애인이 진한 애정표현을 요구했을 때 연애기간에 따라 어떤 반응이 나오는지 실험을 통해 분석해본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