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감독, "중동 국가와의 홈경기를 노려라"
OSEN 기자
발행 2007.06.06 23: 07

'홈경기에서 꼭 승리하라'. UAE 대표팀의 알렉스 자크 듀퐁 감독이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중동 국가와 맞설 한국에 이같이 조언했다. 듀퐁 감독은 6일 밤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2차 예선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한 후 가진 기자회견서 "중동 국가들은 홈 그라운드가 아닌 곳에서는 불안해하며 실력이 떨어진다" 며 "한국 축구가 중동 국가와 대결할 때는 홈경기에서 꼭 승리해야 한다" 고 말했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 듀퐁 감독은 "한국은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한다" 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그는 "한국의 공격 조직력에 감탄했다. 누구 한 선수가 잘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능력이 뛰어나다. 공격수들은 모두 공격적이었고 창의적인 모습이었다" 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한국이 오늘 보여준 실력이라면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른 팀들과 붙어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본다" 고 전망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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