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유준상 김태우 정유석이 주연한 영화 ‘리턴’(이규만 감독, 아름다운영화사 제작)이 8월 개봉을 앞두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리턴’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끔찍한 고통인 ‘수술 중 각성’, 즉 전신을 마취한 환자가 수술 중 의식이 깨어나 모든 통증을 느끼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를 경험한 한 아이로 인해 주변인들이 미궁의 사건으로 빠져드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각기 다른 시선과 표정으로 서있는 김명민 유준상 김태우 정유석과 주사기를 뒤로 숨긴 채 뒷모습만 드러낸 정체불명의 한 남자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이룬다. 여기에 ‘돌아온 기억, 시작되는 살인’이라는 카피에서는 영화의 긴장감이 느껴진다. 제작진은 네 주연배우가 각각 개별촬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감나는 연기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마치 자신이 범인인 듯, 혹은 동시에 응시하는 상대 배우가 범인인 듯’ 한번에 촬영한 느낌을 줄 만큼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미스터리 스릴러를 표방하고 네 주인공들에 대한 신뢰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리턴’은 오는 8월 개봉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