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상반기 가요계의 아이콘으로 떠오는 아이비가 CF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이비는 2집 앨범 발매 후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와 ‘이럴거면’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가요순위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올 상반기 가요계의 핵심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아이비는 CF 섭외가 줄을 이으면서 CF계의 아이콘으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아이비는 2집 발매 직전 스포츠브랜드 ‘리복’과 광고계약을 맺었다. 이어 2집 발매 후 코스메틱 브랜드 ‘미샤’, 음료 브랜드 ‘부드러운 L 녹차’, 그리고 최근 보안솔루션 업체의 ‘미로’의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CF는 제품판매량과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어 트렌드에 민감한 편이라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들이 광고모델로 발탁되는 경우가 많다. 아이비의 광고 출연이 바로 이런 대표적인 예이다. 뿐만 아니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주요 출연진의 CF 진출도 그렇다. 2007년 상반기 가요계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CF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아이비가 향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