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가수 채연이 슈퍼주니어 김희철과의 열애설과 관련해 "기분은 좋았지만 힘들기도 했다"고 솔직히 밝혔다. 그 동안 구준엽, 김종국, 김희철, 이승기 등과 열애설이 난 바 있는 채연은 최근 MBC 드라마넷 '삼색녀토크쇼'에 출연해 가장 기분 좋았던 열애설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어린 친구들과 났던 열애설이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고 웃으며 답했다. 그러자 MC들이 김희철과 났던 열애설을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채연은 부정하지 않으며 "희철과의 열애설은 기분이 좋았는데 열애설이 터진 후 팬들이 홈페이지에 와 안 좋은 글을 남겼을 때는 조금 힘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채연은 “김희철은 대인관계가 보기와 다르게 많지 않은 편이라 모르는 것이 많아 가르쳐 주는 게 많다. 순수한 면이 있는 것 같다”고 김희철의 장점을 언급했다. 한편 채연은 연예인이었던 남자친구를 다른 여자 연예인에게 뺏긴 적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채연이 일본에서 활동하기 전 만났던 그 남자 연예인은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위해 출국한 이후로는 만날 수가 없었다. 일본에서 활동하면서도 3년 동안 그 남자를 생각하며 계속 그리워했으나 그는 결국 “그냥 편한 오빠 동생사이로 남자”고 먼저 이별선언을 해 채연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한다. 그런데 황당했던 것은 우연히 그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알게 돼 듣게 된 음성메시지를 통해 다른 연예인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나중에는 그들이 스캔들도 나고 공식적으로 사귀기도 했다는 말을 전해 놀라움을 안겨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채연을 비롯해 가수 이적이 초대손님으로 등장했으며 방송은 6월 8일 오전 11시 25분에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