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이 6월 8일 진행되는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다. 대종상 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신우철)는 7일 “제6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에게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높이 평가해 특별상을 시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도연은 지난해 대종상 영화제에서 영화 ‘너는 내 운명’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올 대종상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뿐만 아니라 올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어서 전도연은 올 대종상 영화제에서 1인 3역을 하게 됐다. 한편 역대 최다인 66편이 출품돼 29편이 본선에 올라 각 부문 수상을 두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결과는 6월 8일 시상식에서 가려진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