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뽑내고 있다.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 바펄로 바이슨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뉴욕주 바펄로의 던타이어파크에서 열린 스크랜튼 양키스(양키스 산하)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팀은 7-2 승리.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2사 3루에서 우익수 쪽 2루타를 날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이며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3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추신수는 7회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해 후속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이날 2안타를 기록, 타율이 2할7푼7리로 다소 상승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