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락, "첼시가 나를 강하게 만들었다"
OSEN 기자
발행 2007.06.07 10: 42

'첼시가 나를 강하게 만들었다'. 독일 대표팀 주장 미하엘 발락(첼시)이 첼시에서 1년이 자신의 발전에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발락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예상했던 것 보다 더 힘든 1년이었다" 고 지난 시즌을 회고했다. 발락은 "나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며 "좋고 나쁨은 도전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을 통해 내 자신이 발전하는 법을 알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사실 잉글랜드에서 나는 더욱 발전했다" 며 큰 경험이 자신의 발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발락은 2006~2007 시즌이 시작되기 전 자유계약선수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첼시로 옮겼다. 그를 위해 조세 무리뉴 감독은 전술을 수정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했으며 그 자신 역시 프랑크 람파드 등과 공존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발락은 2006~2007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기대에는 못미치는 성과에 그쳤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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