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선성 나니(20)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의 마지막 고비를 넘고 입단을 확정했다.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단 홈페이지에 "입단 계약을 한 나니가 구단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마지막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의 승인만 떨어진다면 나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선수생활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나니는 공격진 강화를 바라던 알렉스 퍼거슨(66)감독에 의해 안데르손(19)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영입됐다. 나니는 지난 2005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 데뷔를 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러한 나니의 가능성을 높이사 2550만 유로(약 32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영입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며 진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된 나니가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