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투타핵' 캘러웨이-이숭용 엔트리 제외
OSEN 기자
발행 2007.06.07 16: 10

투타의 핵이 빠지며 현대 유니콘스에 비상이 걸렸다. 현대는 7일 선발투수진의 핵 캘러웨이와 팀 내 리딩히터 이숭용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캘러웨이는 팔꿈치 통증, 이숭용은 왼 허벅지 근육통으로 당분간 실전에 나서기 어려워 등록이 말소됐다. 캘러웨이는 지난 6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 1회부터 컨트롤 난조로 볼넷을 남발하고 적시타를 맞으며 2실점한 뒤 2회에도 1실점, 2사 1루에서 강판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또 이날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던 3번타자 이숭용은 7회 2루 땅볼을 날린 후 1루로 뛰다가 왼다리에 통증을 느껴 실려나간 바 있다. 처음에는 단순 허벅지 근육통으로 알려졌으나 통증이 심해 결국 엔트리서 빠졌다. 현대는 캘러웨이 대신 우완 투수 노병오, 이숭용 대신 우타 외야수 오윤을 이날 1군 엔트리에 올렸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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