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첼시와 로벤 영입 협상 중"
OSEN 기자
발행 2007.06.07 21: 03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르옌 로벤(23)을 데려오기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7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라몬 칼데론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로벤을 영입하기 위해 첼시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현재 로벤은 오는 2012년까지 5년간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새로운 계약을 첼시와 합의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태. 특히 로벤은 올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로 2006~2007시즌이 끝나는 대로 첼시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단 감독과의 불화는 봉합된 상태다. 칼데론 회장은 "첼시와 협상 중에 있으며 아직 말하기에 이르긴 하지만 반드시 로벤을 잡고 싶다"며 "로벤을 영입하는 것은 회장 경선 당시 나의 공약이었으며 여전히 이는 유효하다"고 말해 로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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